한동우 신한금융회장, '전산마비' 사과

2014-03-28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20일 발생한 신한은행 전산 마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8일 오전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한은행 해킹과 관련,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손실과 정보 유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단은 안심하셔도 된다"면서 "보안 시스템을 더 강화해 이 같은 공격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