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총, 예정안건 모두 가결

2013-03-29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오전 9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제 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의 다섯 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 이성근 사외이사 등 일부 이사 후보에 대해 사전에 위임장 제출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이번 주총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은 5조63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5억원, 5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올해 목표는 매출액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잡았다.아시아나항공 윤영두 대표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재 및 네트워크 강화, 최고의 안전 서비스 제공, 인적역량 강화 등 3가지 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