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비용 ‘최대 400만 원’ 지원

2021-03-30     전승완 기자
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지원에 나선다. 정읍시는 코로나 19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를 비롯한 관광업계를 위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내 등록된 관광업체에 대해 사업장의 종사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해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3인 이하는 250만 원, 3인~6인은 300만 원, 7인 이상의 사업장은 4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분야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키워드 광고, SNS 홍보비, 전광판, 신문, 현수막,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이며, 지원대상은 2월 말 기준 정읍시에 등록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시설업, 관광펜션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등 59개소 업체이다. 신청은 정읍시청 관광과를 방문해 보조금 교부신청서(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신청 절차 안내는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에 처해 있는 관광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