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4월부터 '알뜰폰' 판매
2014-03-3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4900원이다.롯데는 모바일 매장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알뜰폰 구매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구매 이유로는 '세컨드폰으로 사용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다.이어 '통신비가 저렴해서'(26%), '효도폰이나 아이용으로 선물하기 위해'(19%) 등 순이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세컨드폰'으로서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확인해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알뜰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새 모델을 추가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