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中 브랜드지수 밀폐용기·보온병 부문 1위
2014-03-3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락앤락은 최근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BR)가 실시한 '2013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BPI는 작년 9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국 내 30개 주요도시, 1만3500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70개 부문에서 7600개 주요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됐다.지난해 신설된 밀폐용기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락앤락은 2위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격차를 벌려 중국 내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보였다.특히,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는 지난 해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43% 증가한 6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안병국 중국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신규 카테고리들에 대한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각 카테고리에서 락앤락이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