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트민턴대회 개최

2014-03-31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해 31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인 이 대회에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6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치고, 직접 장애인 선수들을 코치하기도 했다.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용대, 정재성, 이효정 등 국내 배드민턴 간판스타들을 배출했으며, 최근 전국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삼성전기가 주최하고, 부산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양지장애인생활체육단이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