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 협상 막바지

2014-04-0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신세계가 서울고속터미널 인수를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은 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지분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38.74%로 인수 가격은 2200~23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 인수자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 60.02%를 1조250억원에 매입했다.

신세계는 이번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인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중심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