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TIGER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2014-04-0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인 TIGER ETF의 전체 순자산 규모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약 50% 성장한 것으로 5년전 순자산 2500억원에 비하면 1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16조3904억원이며 TIGER ETF는 국내 ETF시장 점유율 19.3%를 기록,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ETF 시장은 137개 상품이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미래에셋TIGER ETF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등 46개의 ETF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