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시민협조 당부
2021-04-06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민 협조를 재 당부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원만하게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선언하면서 시민 협조를 강조한 것이다.
군산의 경우 의심환자가 증가하는 것 보다 해외 유학생이 돌아오거나 해외를 방문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적극 동참하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월명종합경기장과 은파호수공원 등에 벚꽃이 만발함에 따라 꽃구경을 위해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산시는 이미 월명종합경기장에 운영하던 먹거리장터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은파호수공원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달 들어 꽃이 만발하면서 봄기운을 느끼려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2m거리를 적극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