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식도염 치료제 ‘덱실란트’ 발매

2014-04-0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과 론칭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덱실란트’(덱스란소프라졸) 캡슐을 3일부터 공식 발매한다.

덱실란트는 30mg과 60mg 두 가지 함량으로 구분됐다. ‘덱실란트’는 주성분인 ‘덱스란소프라졸’의 강력한 산 분비 억제 작용과 소화기약품계열(PPI) 최초로 적용된 이중약물방출(DDR) 기술이 결합되어 체내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 제품이다.또 오메프라졸이나 에스오메프라졸에서 나타나는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상호작용을 보이지 않으며, 식사와도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덱실란트’는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홍콩에서 최초 발매되며 우리나라 위-식도 역류 질환(GERD) 환자의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