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후원물품 전달
구미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 의류건조기, 반려식물, 간식세트 후원
2021-04-0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구미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환자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하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비상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잇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방호복을 입으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흠뻑 젖고, 하루에도 세 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진 숙소동에 의류 건조기 5대를 설치하고,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을 환자 및 의료진에게 반려식물로 전달하여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4월 한 달간 주 1회 영양 간식세트를 지원하여 격리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499명 수용 규모의 동락원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여 3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