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주말에도 정상 운영

2021-04-07     윤성수 기자
농업기계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장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말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꾸준한 기종 확보를 통해 총 78기종 195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말 기준 320건의 농업기계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과 농지원부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은 2019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노후농기계대체 지원사업을 통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장비 13종 15대를 교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산읍에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