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매각 주관사, 우리·한국투자증권 선정

2013-04-02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웅진케미칼 매각을 담당할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웅진홀딩스가 제출한 매각 자문사 후보 중 ´우리-한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또한 웅진식품 매각 자문에는 삼성증권이 낙점됐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웅진케미칼 자문사 선정을 위한 PT에는 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외에 삼일PwC-삼성증권 컨소시엄, 언스트앤영(EY)-도이치증권 컨소시엄,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했다.
 
웅진그룹(웅진홀딩스) 및 채권단은 지난 2월 관계인집회를 열고, 웅진그룹의 기업회생안 중 ´웅진케미칼의 연내 매각´ 방침을 시사했으며 웅진케미칼 매각 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해 약 20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웅진케미칼은 일본계 폴리에스터 섬유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와 효성, 휴비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웅진식품은 농심과 LG생활건강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