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인기작 재상영하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 진행

코로나 답답함 통쾌하게 날려줄 히어로들이 다시 모인다

2021-04-1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영화계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극장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과거 흥행작들을 재상영함으로서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인생작을 골라보는 소소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것.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메가박스는 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마블’의 인기작을 엄선해 재상영하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마련해 지친 관객들의 심신에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마블’의 최고 인기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4월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사운드 효과로 유명한 ‘마블’의 대표 시리즈를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의 몰입감은 물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역대 외화 흥행작 1위에 빛나는 대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비롯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로건>, <데드풀>등 총 6편의 마블 영화로 라인업이 구성됐고, 콘텐츠 제공에 대한 극장 측의 요청을 디즈니가 수용하면서 성사되었다. 먼저, 배우 ‘라이언 레놀즈’의 탁월한 무술실력과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 <로건>이 오는 15일에 재개봉한다. 다음으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23일, 마지막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오는 29일 재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의 숨통을 트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블 시리즈의 대표 히트작을 엄선해 재개봉 한다”라며, “통쾌한 마블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