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후보 “옥암ㆍ부주동에 명품교육특구 만들겠다”
의과대학 유치, 특수고교 신설
2021-04-10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박지원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민생당)는 10일 “옥암ㆍ부주동에 목포대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전남도립항공고ㆍk-pop 전문고 같은 특수고교를 신설해 명품교육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지역 대학에 미래전략산업(관광ㆍ수산식품ㆍ해상풍력ㆍ수리조선) 관련 학과 신설, 방과 후 거점학교 육성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등도 교육분야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동남권 의대 유치행사에 들러리를 섰던 김원이 후보의 교육공약은 ‘옥암ㆍ부주동에 고교를 이설해서 명문고로 육성하겠다’는 게 사실상 전부”라고 지적하면서, “김 후보가 주장하는 ‘고교 이설’은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기고, 목상고와 문태고 등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학교 측의 반대 등으로 현실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의 교육공약은 어떤 전문성도 깊이도 찾아보기 어렵고, 목포 현실에 대한 이해도 떨어진다”면서, “목포대 의대 유치도, 새로운 트랜드에 맞는 명문 특수고 육성도 경험과 경륜을 갖춘 힘 있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