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20지구, 코로나19여파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펼쳐
2021-04-1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국제로타리3620지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 릴레이 행사'에 동참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에서는 지역별로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지역편 헌혈 릴레이 행사가 10일 서산시청 앞, 예천동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펼쳐졌다.
1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지역편 헌혈 릴레이 운동 결과 서산시청1호광장서 102명, 예천동 호수공원에서 55명 총 157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헌혈을 마치고 난 시민은 “오늘 나의 작은 보탬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헌혈을 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웃으며 말을 전했다.
충서로타리클럽 이흥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급감해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과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노력봉사만이 봉사가 아님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