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후보, 사회적 약자 위한 5대 공약 발표

장애인, 다문화, 노동자, 가정, 반려동물 등 5개 분야 정 의원, “시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킬 것”

2021-04-12     윤성수 기자
사진=정인화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정인화 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을), 무소속)는 12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테마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정 후보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사업장 교육 내실화를 추진하며, 전동휠체어 충전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가족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다문화교육지원법」을 제정하면서, 가정폭력 예방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다문화가족지원법」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취업지원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도 추진된다.  ‘근로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감정노동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함께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제도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보육 공약도 제시됐다. 초등돌봄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온종일돌봄 특별법」 제정 추진과 동시에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보상해주는 ‘전업주부 국민연금 지원’ 도입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기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줄이면서 분양과 기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 중마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가림막 시설을 지원을 약속했다.  정인화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공약들”이라면서 “지난 4년간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해온 것처럼, 이번 공약도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