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百 대표 "대형 쇼핑몰 투자 강화"
2014-04-0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미래 성장을 위해 대형 쇼핑몰에 투자할 것이라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창조경영 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성장을 위해 대형 쇼핑몰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올해 부지 매입 등 투자 계획이 많이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며 "더불어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구체적인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기존에 알려진 곳에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그룹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대형 쇼핑목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지난 1일 경부 서울 고속터미널 주식의 약 39%를 2200억원에 인수하고 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등을 종합한 개발을 고려 중이다. 2016년 경기 하남과 삼송 등에 복합쇼핑몰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이마트는 1997년 중국 상해에 점포를 낸 이후 중국에서만 현재까지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외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우선 베트남 진출에 대해서만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