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 ‘야간 이동식 무인단속’ 전면 실시
2021-04-1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3일부터 관내 고속도로 과속 위험구간에서 ‘야간 이동식 무인단속’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9지구대는 야간 이동식 무인단속장비를 구비하고,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심야시간 대 대형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북남원IC에서 임실IC까지 내리막 구간에서 이동식 무인과속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플랫카드에 게시하거나 교통정보판을 통해 홍보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는 9지구대 관할에 설치된 이동식 무인단속부스 29개소를 모두 점검해, 주간시간대 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대에도 무인단속이 가능하도록 시설개선 및 정비했고, 이를 통해 금일부터는 순천완주선 뿐만 아니라 통영대전선, 익산장수선, 광주대구선에서도 야간 무인단속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 소준관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은 “야간시간대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자칫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습 과속지점에서 선제적 단속을 실시해, 사고요인행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