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동두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 김성원 후보에 힘 실어주기로

2021-04-14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미래통합당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이 13일,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휴직 통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응식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 양유민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지도부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의견들을 교환했다. 정은보 정부 측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대사가 타결이 임박했다는 내용이 전달되면서, 언론들이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휴직 통보 문제 해결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측 제안거부로 최종 합의가 무산되자,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지적도 제기됐다. 또 정부의 코로나 19사태의 초기대응 실패와 무급휴직 통보로 일자리를 잃어버린 한국인 근로자들이 타격을 받고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볼모로 잡히는 불합리한 일이 재연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락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응식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 양유민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지도부는 김성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의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