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유치원, 코로나19! 무기한 개학 연기로 가정학습꾸러미 제공
2021-04-15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 신관유치원(원장 김봉순)은 13일 유아 111명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준비된 가정학습꾸러미를 제공하여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무기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키즈노트를 활용하여 온라인 놀이활동을 안내하고, 13일부터 기간을 두고 드라이브스루 방식과 대면으로 현관 앞에서 준비된 가정학습꾸러미에 연령별 도서, 놀이활동자료, 면역력을 높여주는 어린이용 유산균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학부모와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는 등․하원을 시켜주는 학부모에게 직접 나누어 줬다. 긴급 돌봄에 참여하지 않는 유아는 담임교사가 현관 앞에서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김봉순 원장은" 유아의 특성상 과다한 온라인 학습보다 다양한 놀이활동을 권장하고 지속적으로 가정연계 놀이활동과 가정학습을 지원할 것"을 강조하며 "교직원, 학부모, 유아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아이들을 모두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