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장애인이용 편의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인터넷뱅킹 전 부문 웹접근성인증마크(WA) 획득

2014-04-05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우리은행은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의 이용기기와 인터넷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 브라우저 종류와 상관없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메뉴 이동 단계와 공인인증서 입력 단계를 통합해 기존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지원은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제공, 지체장애인을 위한 키보드 조작 등의 서비스가 제공해 인터넷뱅킹 전 부문에 대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웹접근성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특히 보안강화를 위해 인터넷뱅킹에 접속할 경우 주소창이 녹색으로 표시되는 방식과 미리 설정한 '피싱방지 나만의 이미지'를 통해 홈페이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키패드의 사용도 확대했다.한편, 우리은행은 홈페이지 개견 작업을 위해 오는 6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