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벚꽃의 계절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

2020-04-17     매일일보
보성소방서

[매일일보] 4월은 많은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끔 만드는 따뜻한 계절이기도 하며 예쁜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기에 바깥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4월은 계절풍을 타고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날오는 화사 발생이 잦은 시기이기도 하다.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4월은 꽃가루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쓰며, 외출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1. 창문 등을 점검하여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최소한의 환기 외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 또한 좋은방법이다. 2.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3. 외출 후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다. 4. 날씨가 맑아지면서 충분히 환기하고 청소한다. 5. 황사, 미세먼지에 노출된 식품과 물거은 충분히 씻은 후 이용한다. 6.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야채 등을 섭취한다.

부지런한 예방은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