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中 스자좡 부정기노선 운항
2013-04-05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에어부산이 중국 시안(西安) 정기편 취항에 이어 주요 지역의 부정기편 노선을 늘린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중국 스자좡(南通)을 연결하는 부정기편을 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은 6월 10일까지 부산∼스자좡 노선에 B737-4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스자좡은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태항산 대협곡이 유명하다.4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다양한 트레킹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또한 해발 2000m 절벽에 다양한 건축물과 호텔이 들어서 있는 공중도시는 자연과 인공이 이룬 멋진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에어부산은 부산∼스자좡 취항을 시작으로 올해 부산∼옌지(延吉), 부산∼장자제(張家界) 노선 등지로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에어부산은 앞서 3일 부산~시안(陕西)을 연결하는 정기편을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