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200억 유상증자...시설자금 조달 목적

2014-04-05     박시은 기자
[매일일보] 녹십자는 5일 공시를 통해 12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증자는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주 발행규모는 100만주로 주당 발행가격은 12만20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20일이다.
 
기존 주식 1주당 0.079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무상증자에 따른 신주 발행 규모는 총 55만5549주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는 주식 거래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200만주를 363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 시간 외 매매로 150만주, 정규시장에서 50만주를 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