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먹는 남편 10명 중 2명에 불과"

2010-05-25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 매일 아침 아내로부터 아침 밥상을 받는 남편은 5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편들의 10명중 4명은 불과 주 2회 미만만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11일, 대상 FNF(대표이사 이문희)가 아침 대용식인 ‘아침든든 국된장양념’을 출시하는 기념으로 네이버 커뮤니티 ‘레몬테라스’ 의 주부 회원 1,4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밝혀졌다. 지난 6일부터 5월 12일까지 1주일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준비한다는 주부는 20%(296명)에 불과했다. 1주일에 1~2회 아침식사를 준비한다는 주부가 전체의 29%(404명)이고, 18%(241명)는 1주일에 하루도 아침식사를 차리지 않는다고 답해 전체의 47%의 남편은 통상 주2회 미만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778명)는 ‘조리나 준비과정의 간편성’ 에 중점을 두고 아침 식사 메뉴를 선택한다고 대답해 ‘영양과 소화 용이성” (38%, 549명)을 기준으로 한다는 대답 보다 훨씬 많았다. 주부들이 아침 식사를 차리지 않거나 대용식으로 대신하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고 바빠서’(55%, 803명)와 ‘단지 귀찮고 번거로워서’(18%, 257명)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요리솜씨 부족’을 이유로 든 응답자도 14%(206명)에 달했다. 여건이 뒷받침 해준다면 아침 식사로 가장 차리고 싶은 메뉴로는 전체 참여자의 67%(972명)이 ‘밥과 국’을 꼽았고, 그 중에서도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에 부담없는 ‘된장국’(80%, 1,165명)을 가장 선호하였다. 다음으로는 빵이나 토스트(16%, 232명), 과일이나 녹즙(12%, 174명), 생식 및 선식(4%,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응답 주부들이 ‘밥과 맑은 국’중심의 전통적 아침식사의 필요성에는 동감하면서도 간편하게 준비할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주부들은 아침에 시간부족과 준비과정의 불편함으로 아침식사 준비를 못하고 있으나, 본인 및 가족을 위하여 ‘밥과 맑은 국’중심의 전통적인 아침식사의 필요성에는 동감하고 있으며, 간편성과 영양성을 고루 갖춘 아침밥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FNF 종가집의 김종영과장은 “직장여성 및 주부들이 밥과 국이 있는 한국식 아침식사를 원하면서도, 시간부족과 번거로움을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대용식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아침에도 간편하게 한국식 아침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아침든든 국된장’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향후 아침관련 식품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