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블랙데이 겨냥 이벤트 ‘봇물’

2014-04-0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식품·외식업계들이 오는 14일 블랙데이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블랙데이는 연인이 없는 사람들끼리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짜파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블랙데이를 겨냥해 ‘농심이 대한민국 솔로부대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10일까지 솔로부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짜파구리’ 시식 인증샷을 농심 블로그(blog.nongshim.com)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짜파게티’와 ‘너구리’ 혼합선물세트를 증정한다.오리온 마켓오는 14일 전국 GS슈퍼마켓 약 250곳에서 솔로탈출 프로모션을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마켓오 리얼초콜릿을 구매한 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마켓오 레스토랑 상품권 등 경품을 선물한다.

외식업계는 짜장면 대신 파스타, 스파게티 등으로 블랙데이 특수를 노리고 있다.

블랙스미스는 1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 ‘솔로라서 행복한 이유’를 댓글로 게시한 10명을 선정해 블랙스미스 2만 원 짜리 상품권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