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 옥상에 친환경 자연체험학습장 조성

“구청 옥상이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납니다”

2013-04-07     김백선 기자

[매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구청 옥상에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옥상 상자텃밭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가꿔 나갈 자원봉사자(25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자연체험학습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앞으로 25개의 대형 상자텃밭에 상추, 방울토마토 등의 채소류와 수세미, 오이 등의 넝쿨 식물을 심고 ▲물주기 ▲잡초제거 ▲지지대 세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을 체험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구청 옥상에 ▲곤충 체험장 ▲토종물고기 연못 ▲지렁이 사육장을 설치해 자연체험학습장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청옥상 텃밭에서 수확된 다양한 유기농 채소들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동대문구 푸드마켓에 기부될 예정이다.”며 “많은 아이와 학부모님들이 구청 옥상에서 자연도 체험하고 나눔의 기쁨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