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고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살리기

2021-04-22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상록경찰서는 성포동에 위치한 스타프라자에서 심헌규서장 및 스타프라자 대표 민병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본삼로 60에 위치한 스타프라자전통시장은 1986년에 개장한 이래 34년간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대형매장의 입점과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경찰공무원을 위한 복지사이트 내에 전통시장 포인트를 온 누리 상품권으로 전환, 해당 시장에서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안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시장 내 점포리스트를 경찰서직원에게 배포하여 경찰관들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헌규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찰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였고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주 스타프라자 상인회장 또한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움이 현실로 다가 오고 있었는데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