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분할매수형 ETF랩 2종 모집

2014-04-0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유용한 분할매수 방식의 ETF랩 2종을 모집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오는 10일까지 판매된다.

상해종합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중국본토ETF(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함으로,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을 축소시키고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7%~10%)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10차 상품은 12일까지 5일간 판매된다.

이 상품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과 유사한 운용방식을 구사한다. 다만, 투자대상이 한국시장이다. KOSPI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KODEX200)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 또는 MMW로 자동 전환되며, ETF 매도 시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는다.

신한금융투자가 그 동안 판매한 1차, 2차, 5차 상품은 7%대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실현하고 운용종료 됐다. 현재 운용중인 다른 상품들도 KOSPI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요즘 같은 불확실한 장세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으로 대폭 하향됐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분기 0.5%,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분기 0.4%의 Wrap 수수료가 발생되고, 중도 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