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도 딸기 수확 준비 ‘한창’

농가소득 증대 효자노릇 톡톡

2021-04-27     우성원 기자
홍북읍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요즈음 코로나19로 전 사회가 ‘잠시멈춤’이지만, 딸기로 유명한 홍성군 홍북읍(읍장 이선용)에서는 벌써부터 내년도 딸기농사 준비가 한창이다. 딸기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확기간으로 지금도 각 딸기 농가에서는 수확이 한창이지만, 딸기 수확과 별도로 이맘때부터 딸기육묘시설에서는 내년도 딸기 수확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튼튼하고 건강한 딸기묘를 준비하는 육묘작업은 한 해 딸기의 당도를 좌우하는 만큼 딸기농사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으로, 홍북읍 딸기 재배 농가들은 철저한 육묘장 관리로 고품질 딸기 생산에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들의 손길은 쉴 수가 없다”라며, “딸기 고설 육묘시설 지원, 딸기 수정벌 지원 등 효과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품인 딸기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북읍은 군내에서 가장 많은 120여 농가가 약 40ha의 규모로 딸기재배를 하고 있어, 지역의 특산물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