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만두·국수 시장 공략
2014-04-0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CJ제일제당이 최근 미국에 만두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등 미국 진출에 적극적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에 두번째 현지 만두 공장 건립에 착수했고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올해 현지 만두 매출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플러턴 공장이 가동되면 앞으로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현지 아시아 식품 업체인 TMI 트레이딩과 트윈마퀴스, 쉐프원 등 TMI그룹 내 세 개 업체의 지분 80%를 520억 원에 인수했다.트윈마퀴스와 쉐프원은 국수와 만두를 생산하며 TMI 트레이딩은 뉴욕을 기반으로 두 생산업체가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 일반 소매뿐 아니라 현지 아시아 식당에 국수를 납품 하는 등 면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