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공동육묘장 설치비 지원으로 소득증대 도와
원전 주변 지역 공동육묘장 설치비 4천만 원 지원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통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2020-04-28 최인락 기자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변마을 공동육묘장 설치비 4천만 원을 지원했다.
고리본부는 28일 “이번 지원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인근 농촌에 벼 공동육묘장을 만들어 농산물 생산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동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송수호)이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대룡마을에 설치한 공동육묘장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비 등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윤유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종묘를 통해 주변지역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