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반성장 평가대상 대기업 109개로 확대
중견기업, 1차 협력사 포함
2013-04-09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올해 동반성장 평가대상 기업이 109개로 확대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9일 제22차 위원회를 열고 매출액 상위 400대 기업 중 '201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등 109개를 확정했다.올해 평가대상 기업에 중견기업과 대기업 1차 협력사가 포함되면서 평가대상 기업 수는 지난해 74개에서 대폭 확대됐다.대상 기업에서 공기업과 금융·보험 회사 등 별도 평가가 필요한 기업, 운송·무역상사·단순 지사 형태의 외국회사, 중소기업과 협력 관계가 적은 기업, 매각이나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 등은 제외됐다.앞으로 109개 기업은 동반위의 체감도 조사(연 2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받게 된다.위원회는 1차 협력사 7개사는 체감도 조사는 하되 등급 발표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이번에 동반성장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109개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