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황금연휴 루프탑 가든 이용률 50% 증가
한적한 분위기·거리 두기 휴가 장소로 유명세
2021-05-07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서울신라호텔 메인 수영장으로부터 비교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루프탑 가든이 호캉스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4월 선보인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은 야외 레저와 식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라운지다.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베드간 여유로운 간격 확보가 가능한 아웃도어 라운지 루프탑 가든은 거리두기 문화 확산에 힘입어 올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루프탑 가든의 4월 한 달 이용률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났으며, 특히 지난 황금연휴에는 전년 동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은 무제한 주류 등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입소문을 끌어냈다. 올해는 소수만 이용하는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루프탑 가든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루프탑 가든 입장(2인) △ 더 파크뷰 조식(2인)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2개 △수영복 무료 세탁 서비스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