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명망 높은 기업’ 16위, LG 63위
2014-04-11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기업' 16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국제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5개 시장의 소비자 5만500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독일의 BMW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국내기업 중에는 삼성이 16위로 가장 높았으며 LG는 63위에 올랐다. 삼성의 경쟁사인 인텔은 11위, 애플은 12위에 올랐다.BMW의 뒤를 이어 월트디즈니, 롤렉스, 구글, 다임러(메르세데스 벤츠)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카스퍼 울프닐슨 이사는 "기업의 명망 또는 평판과 소비자들의 구매 또는 추천 의지와 상관관계가 높다"며 "입소문 즉, 평판에 대한 투자가 수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