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광어·도미 소비촉진 다양한 판촉 행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취소 등에 판로 막힌 어민 돕기 행사 실시 충남도 내 공공기관 대상 사전예약·배달 행사 개최 등

2021-05-10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서천군은 매년 5월에 개최해오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노박래 서천군수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구매 독려를 펼쳤다. 서천군은 노 군수가 참여한 8일 특판행사 참여를 필두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선도와 최상의 상품성 유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금요일에 해당 기관으로 찾아가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 서천군청을 시작으로 △15일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경찰청, 천안시청, 예산군청(11~14일 예약) △22일 공주·논산·계룡시청, 금산·청양·부여군청(18~21일 예약) △29일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25~28일 예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중 노박래 군수는 8일 서천군청 특판행사에 이어 15일 행사 예정지인 천안시청을 찾아 구매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판행사와 함께 일반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서면 마량포구 수협 마량 위판장에서 자연산 광어·도미 현장 판매와 택배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 판매량 증진을 위해 노박래 군수는 16일 마량포구에서 진행되는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민, 방문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노 군수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축제까지 개최하지 못하며 어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자연산 광어·도미를 택배로 구매하려면 서천군 서면 각 망 협회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서천=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