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계 사료작물 생육 조사 교육’ 가져

생육 조사의 신뢰성과 효율성 제고, 농가 경영안정 기대

2021-05-14     전승완 기자
동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지난 12일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계 사료작물인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생육 조사 교육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충청도, 전라도 축산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교육 참석자는 사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 전 발열 검사를 실시한 후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동계 사료작물 생육 조사 교육으로, 수확기 생육 조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현지 재배 포장에서 축산과학원 김원호 박사의 현장 실습이 진행돼,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정읍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전국 시군별로 실시하는 동계 사료작물 수확기 조사에서 IRG, 청보리, 호밀 초종을 대상으로 키(草長), 생육상황, 생산량(톤/ha) 등을 조사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육상황 조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사료 자급률 향상으로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