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3억 들여 2곳에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

2021-05-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고품질의 양평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양평읍과 용문면 2개소에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 이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사업은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4,372㎡(1.325平), 용문면 광탄리 일원에 5,540㎡(1,678平) 규모로 설치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및 군비 11억3천1백만원과 자부담 11억3천1백만원 등 총 22억6천2백만원으로 추진된다.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양평농협과 용문농협에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 양평농협은 참드림, 추청품종 못자리 2만 5천상자, 용문농협은 참드림, 추청, 대안, 삼광품종 등 못자리 1만4천7백여 상자를 준비해 농협 조합원 및 벼 재배농가에 공급 중이다. 용문농협은 못자리 생산이 끝나는 6월 이후 채소 육묘 등으로 활용 할 계획으로 벼 대체작목 육성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벼 자동화 육묘장 신축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의 해결과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