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세미나’ 상황리에 마쳐
美 ABC 비롯해 해외 94개국, 208개 방송국 통해 약 8억 명에게 전달
2021-05-1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기독교연합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행복을 찾게 하는 기쁜소식을 선물하고, 기독교 선교의 지평을 새롭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주최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열린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지구 인구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약 8억명에게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총 11회에 걸쳐 성경적인 회개와 믿음을 정확하게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 94개국 209개 방송국에서 생중계 및 녹화 방송됐으며, 온라인성경세미나를 주관한 기쁜소식선교회는 23년간의 인터넷 선교 노하우 및 세계 100여 개국의 현지어 통역 네트워크를 발 빠르게 결합시켜,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면 전환하고 26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이 같은 파급효과를 보인것으로 분석된다.
대륙별로는 △북미권역 ABC·NBC등 26개 TV채널, 23개 라디오 중계 △중남미 enlace 등 △유럽권역 러시아 TBN·스페인 TBN-ESPAÑA 등 중계 △아프리카 가나 국영방송·케냐 GBS·토고 AC TV 등 중계 △아시아권역 △오세아니아 피지·솔로몬제도 국영방송을 포함해 200만여 명 등 총 8억여 명이 온라인 성경세미나와 함께 했다.
중남미 최대 기독교방송 엔라쎄(enlace)의 로제르 히메네즈국장은 “수년 전부터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고, 박옥수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 등 여러 성경 강해를 방송해 왔다”며 “목사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 성경적 가르침,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 등은 분명히 본받고 따라야 할 본보기라고 생각하며, 엔라쎄가 전 세계 복음전파에 앞장서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1985년 처음으로 아세아방송(극동방송)에서 방송선교를 시작해 LA라디오 코리아·워싱턴 KTV·뉴욕 KTV 등 미국에 이어, 중남미·아프리카 등에 라디오와 TV방송국을 세워 방송 선교를 시작했다. 또한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해 남태평양의 섬나라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를 적극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24만 여명의 교단 대표와 목회자가 한 마음으로 함께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세계 기독교인들이 순수한 복음으로 연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과 새 힘을 전달하는 등 전 세계인의 이목과 포스트 코로나 극복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감격과 뜨거운 성원에 힙입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박옥수 목사 후속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공식 방송채널 GOODNEWS TV(굿뉴스티비)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