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베뉴 라움, 5월 마티네 콘서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 진행

관객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간 거리두기 등으로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선사하는 렉쳐 콘서트와 공연 후 즐기는 여유로운 브런치

2021-05-19     김종혁 기자
[라움]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이 5월 26일 오전 11시 라움 마티네 콘서트 명작 해설 브런치 음악회 ‘살롱 드 아르떼’의 5월 공연으로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를 진행한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는 3~11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라움의 대표적인 오전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4월 마티네 콘서트가 모두 취소된 바 있다.
5월
5월 마티네 콘서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는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해설과 아르츠 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한다. 비올리스트 이신규는 줄리어드 음악대학 출신으로 클래식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클래식 큐레이터’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예술가 반고흐, 번스타인을 비롯해 런던과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폴 쇤필드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카페 뮤직, 1악장 알레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중 ‘I Feel Pretty’, 돈 맥클린의 ‘빈센트’ 등을 연주한다. 특히 돈 맥클린의 ‘빈센트’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영화 <러빙 빈센트>의 엔딩 크레딧에 사용되기도 했다. 첫 소절을 듣기만 해도 명작 <별이 빛나는 밤>의 작품 속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감상을 선사한다. 소셜베뉴 라움은 공연 당일 관람객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다. 2020년도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는 명작 해설 브런치 음악회로 열린다. 상반기에는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해설을 맡아 ‘명화가 있는 음악’을 테마로 공연을 열며, 하반기에는 영화음악감독 푸디토리움(김정범)이 ‘영화가 있는 음악’을 테마로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