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자금보증금 공급액 전년 대비 9.1% 증가
2013-04-15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올해 1분기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2조862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1% 증가했다.1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조8620억원, 공급건수는 8만8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와 4.8% 증가했다.이는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전세가격상승률 둔화와 반전세 수요증가 등 임차주택시장 변화로 전세자금보증 공급증가율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전세가격 부담으로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신규 공급액은 11.9%(2조226억원→1조7824억원) 감소한 반면, 기한연장 공급액은 79.9%(6003억원→1조792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