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3.32% '최저치 또 경신'
2013-04-15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잔액기준 코픽스(COFIX)가 2010년 2월 도입 이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6%포인트(p) 하락한 3.32%로 도입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3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더 떨어져 전월 대비 0.08%p 하락한 2.28%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하락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