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격 금융교육 실시

2020-05-20     박수진 기자
BNK부산은행이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은 원격 교육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부산은행 금융교육 강사는 본점에서, 신청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로 교육을 신청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은행에서 하는 일’을 주제로 금융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통장과 거래신청서를 활용한 ‘통장 만들기 실습’, ‘금융OX퀴즈’ 등을 진행했다. 부산은행 원격 금융교육 신청을 원하는 학교 등 단체는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길 사이트 또는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융권 진로·직업이야기 △저축과 투자 △금융기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종만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 지원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부산광역시교육청협약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