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2020-05-21     박수진 기자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DGB대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2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리는 최저 연 3.10%로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DGB대구은행은 정부의 2차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하는 은행이다. 이번 2차 금융지원 대출을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뿐 아니라, 인터넷(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해 빠른 지원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대출금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역민, 소상공인과 함께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