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보령 쌀 삼광미 골드가 쌀 부분 영예의 ‘대상’ 수상으로 최고 반열에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2006년부터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를 발굴,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해 중점 육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왕희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장과 배덕재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보령시 대표로 참석했다.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중 이번 쌀 부분 대상에 오른 만세 보령 쌀 삼광미 골드는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등의 사전 기초 조사와 전문가 그룹조사를 통해 대표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만세 보령 쌀 삼광미는 2015년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2019년 충청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 격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입증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 만세 보령 통합 RPC, 농협과 품질향상 및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경쟁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 보령 쌀 삼광미는 서해바다 해풍이 몰고 오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미네랄의 보고인 해안 간척지, 사계절 풍부한 햇살의 재배 환경은 물론, 재배 첫 단계인 볍씨 파종에서부터 공동육묘장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한 우수 육묘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각 농가에서는 재배 필지별로 볏짚환원 및 토양 검정을 통한 건강한 토양관리와 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고품질 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만세 보령 농협 통합RPC의 가공현대화시설은 전체 생산 공정이 중앙제어시스템에 의해 자동화로 이루어지고, 포장 직전 단계에서 추가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함량 및 완전립비율 등 자체품질기준에 따른 품질을 평가한 후 일정기준에 부합한 정곡만이 소비자들의 밥상으로 오르게 된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