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회장 “강원도와 함께 다음세대 세우며 통일한국 초석 놓을 것”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제21대 회장에 이수형 목사 취임

2021-05-25     송상원 기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는 지난 22일 순복음춘천교회(담임목사 이수형)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이수형 목사를 선출했다. 강기총 21대 회장에 인준된 이수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종에게 큰 일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 지역교회들과 협력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사랑 나눔, 교제와 연합에 힘쓰며 하나님의 뜻을 강원도에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강원도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진행할 것이며 강원도가 통일한국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직전 회장 김미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평화, 자유, 정의 관점에서 강원도 공동체를 기독교 공동체로 세우는데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면서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새로운 회장 체제에서 더 나은 사랑의 공동체를 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총회에서 도내 지역별 기독교연합회장들은 강원도와 함께하는 한국전쟁 70주년 6.25 행사인 강원도 조찬기도회와 평화연합예배, 강기총 세미나, 강원 DMZ 심포지엄, 평화통일기원 강원도 문화축전 등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총 사무총장에는 유화종 목사(원주선교제일교회)를 인준됐다. 이날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비서실장과 증경회장 신관우 목사(원주명륜교회)는 축사를 하며 강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신임회장 이수형 목사는 홍천군 기독교연합회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강원지회 이사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상임회장, 춘천목회자연합회장,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사랑나눔 강원지회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