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발리' 한국서 자진 철수

2013-04-1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스위스 명품 브랜드인 발리(BALLY)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리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에비뉴엘 매장을 비롯해 국내 13개 매장에서 철수를 진행 중이다.신세계백화점 매장도 철수를 진행 중이며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도 지난해에 철수했다.발리 수입을 담당하는 DKSH 코리아는 “아울렛 매장과 면세점, 수도권 백화점 내 매장도 다음 달 안으로 다 철수할 계획”이라며 “소유권자인 ‘라벨룩스(LABELUX)’그룹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 철수하는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