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미약품 신용등급 '부정적'→'안정적'
2013-04-17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6일 한미약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한신평은 한미약품의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개량신약 위주의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또 수익성 회복세로 다소 완화된 재부부담과 중국 자회사의 높은 수익성도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기존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의 북경한미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한미정밀화학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한신평은 지난해 2월 실적저하와 일괄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 강화에 띠른 영향을 반영해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