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라이스 랩’ 최종사업자 선정
‘쌀 활용한 시제품 개발’로 쌀소비 확대 기대
2021-05-2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라이스 랩(Rice Lap)’ 운영사업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스 랩’ 사업은 쌀의 가치를 높이고, 쌀을 활용한 새로운 시제품 개발과 판매 및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쌀 가공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2개소 선정에 정읍시가 선정돼, 사업비 2억 원 중 국비 1억 원과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정읍시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쌀 가공 산업 선도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비건과 단풍고을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해아람 영농조합법인이 ‘정읍라이스랩협력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레시피와 시제품 개발, 운영·매장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정읍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7곳과 쌍화차 거리, 내장산 관광기념품 판매장 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쌀 제품의 고급화와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키트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제품의 상품화를 유도해, 쌀 소비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